“한국당 박영일 후보 비서실장 감옥 가 있어”
“한국당 박영일 후보 비서실장 감옥 가 있어”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5.17 19:4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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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충남 남해군수 예비후보 간급기자회견
▲ 민주당 장충남 함해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 박영일 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6·13 지방선거에서 남해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장충남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오후 3시30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열렸던 자유한국당 박영일 남해군수 선거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장충남 예비후보는 “박영일 예비후보는 자신의 군수 재임시절 인사비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특정인물이 검찰에 양심선언을 했다는 내용이 SNS로 퍼져 나가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사정당국에 즉각 수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며 “이 사실은 누구보다도 깨끗한 선거를 바라는 저 역시 커다란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측근비리 없다고 했는데 지금 군수비서실장이 확정판결을 받고 감옥에 가 있다”며 “또 인사비리가 밝혀지면 사퇴하겠다고 했는데 사퇴는 커녕 또 군수가 되겠다고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또 장 예비후보는 “이런 군수의 말을 어떻게 믿겠나”라고 반문하며 사법기관에 이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누군가 박 군수를 음해한 것이라면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지만 SNS에 유포되고 있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박 후보는 군수 후보에서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4일 자유한국당 박영일 남해군수 예비후보는 페이스북 등과 같은 SNS상에서 자신의 군수 재임시절 인사비리가 있었다는 식의 의혹이 제기되자 기자회견을 열어 사법기관에 수사를 요구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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