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해 도의원(진주2) 후보 “진주 정치 혁신하겠다”
정연해 도의원(진주2) 후보 “진주 정치 혁신하겠다”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5.17 19:4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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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동안 진주 서부권 걸은 후 공약발표
▲ 정연해 바른비래당 경남도의원(진주2) 예비후보가 17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연해 바른비래당 경남도의원(진주2) 예비후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동안 진주서부권지역을 ‘우리동네 바로알기’라는 이름으로 걸은 후 17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 구석구석을 걸으며 시민과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정치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되고 정치의 근본을 세우는 기회가 됐다”며 “제가 만난 소시민들은 정치에 대한 관심보다는 삶의 고민과 걱정이 많았고, 정치는 불신 그 자체였는데 도의원이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과 대화하는 자리인 ‘우리동네 반상회’를 매 분기마다 마련해 민원과 애로사항을 곧바로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준비하겠다”며 “주민과 함께 서서 항상 낮은 자세로 일하며 임기가 1년 지나는 시점에 공신력있는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의정활동을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가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0%가 넘을 경우 1년간 의정비를 모두 반납하겠다”며 “논란이 여전한 의정비 제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진주·사천 광역버스체계 도입 ▲진양호 둘레길 조성 ▲신안·이현 주거중심 도시재생사업 추진 ▲초·중·고등학교 공기청정기 설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진주정신 순례길 조성 ▲진주교육박물관 설립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공약 실현은 물론이고 살기 좋은, 행복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진주를 변화시킬 젊고 힘 있는 사람, 정직한 사람으로 제가 적격이라 감히 자부하며 바른 미래를 만드는 도의원이 돼 진주 정치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연해 바른미래당 경남도의원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진주시2선거구에 출마한 다른 도의원 예비후보들에게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 공약을 검증하자며 토론회를 제안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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