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이번 선거 과거팀과 미래팀의 대결”
김경수 “이번 선거 과거팀과 미래팀의 대결”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5.17 19:47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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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소식 ”경남 경제 어렵게 만든 사람들 심판” 강조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창원시 의창구 소재) 개소식을 열고, 당원, 도민,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날 김 후보의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국회의장 후보, 홍영표 원내대표,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비롯해 30여명의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후보를 추대하며 원팀을 선언한 공민배 전 창원시장, 권민호 전 거제시장, 공윤권 전 경남도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문재인정부와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새로운 경남을 만들겠다”며 “반드시 바꾸고,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경남 경제와 민생을 어렵게 만든 정당과 세력을 이번만큼은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후보는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와 홍준표 대표는 과거를 먹고 사는 한 팀, 문재인 대통령과 저는 미래를 향해가는 한 팀”이라며 “이번 선거는 과거팀과 미래팀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김 후보는 “한반도의 새로운 시작과 평화를 향한 새로운 출발, 가슴 벅찬 시간과 기회가 새봄처럼 온 것”이라며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동북아의 관문 경상남도가 새로운 주도권을 쥐고 경제를 살리고 도민들의 삶을 바꾸는 절호의 기회를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후보는 “노무현정부의 꿈은 역경과 시련을 통해 단단해졌고, 문재인정부의 국정은 도전과 참여를 통해 넓어졌다”며 “저는 새 정부의 기획자이자 설계자로 참여해 경상남도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6월 13일, 지난 30년간 멈추어버린 경남발전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할 것”이라며 “경상남도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후보는 최근 일부 언론과 야당의 네거티브 공세와 관련 “야당은 늘 국민의 여망과 거꾸로 가고 있다”며 “그분들은 네거티브로 이번 선거를 진흙탕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또 “저들의 네거티브라는 무기가 얼마나 낡고 낡은 것인지, 무디고 무딘 것인지 보여주겠다”며 “제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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