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6개 제약 관련 회사와 동시에 MOU 체결
경남과기대, 6개 제약 관련 회사와 동시에 MOU 체결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5.20 18:57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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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공동 연구와 재학생 취업 등 협력
▲ 김남경 총장과 6개 제약회사 대표자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지난 18일 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6개 제약 관련 회사와 동시에 MOU를 체결했다.


경남과기대는 알보젠코리아, 이니스트에스티, 한올바이오파마, 해천종합건설, 코미팜, 코오롱제약 등 6개 제약 관련 회사와 원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의 공동 연구와 재학생 취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알보젠코리아㈜는 세계 25개국에 지점을 둔 다국적 제약회사로 식욕억제제와 심혈관, 신장계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 치료제 200여개의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니스트에스티㈜는 원료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고지혈증, 당뇨병, 치매치료제, 신약원료 등을 생산하며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원료 의약품 강소기업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두건의 항체신약 기술을 5억8350만불 규모에 미국과 유럽, 중국 등에 기술을 수출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해천종합건설㈜은 제약회사 건설 및 증개축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코미팜㈜은 동물의약품 백신과 치료제, 바이오 비료 등의 제조업과 혈청검사를 비롯해 세균분리, 조직, 유전자검사, 바이러스 분리 등의 연구 용역을 맡고 있으며, 코스닥 15위에 올라 있다. 코오롱제약㈜은 코오롱그룹 계열사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있다.

김남경 총장은 “우리 대학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있다”며 “오늘 MOU를 체결한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서 연구성과와 재학생 취업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코오롱제약㈜ 대전공장 이갑진 공장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여름방학부터 10명 이내의 학생들을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랜 역사에서 나오는 깊은 인성과 훌륭한 교수님 아래에서 배운 학생들이 많이 취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경남과기대 전중창 산학협력 단장과 제약공학과 방규호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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