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취나물밥 교육 진행
산청군 농업기술센터가 특색있는 향토음식 보급에 나선다.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4회 과정으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 및 생활문화정보관에서 취나물밥(이하 취밥)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취밥 전수 희망 음식점 영업주와 생활개선회원 30명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2016년 개발한 생취를 활용한 취밥 조리법 외에도 건취나물밥, 취나물장아찌밥 등 취나물을 이용한 다양한 조리실습 교육이 실시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취밥이 지역 외식업체에 잘 전수돼 메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 교육을 통한 음식점 대표님들의 수고와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청 취밥의 조리법은 2016년 정립됐으며, 2017년 지역축제에서 시범판매해 상품성을 타진한 바 있다. 산청군은 향후 취밥의 상품화 및 브랜드화 추진, 취밥을 선보이는 음식점 2개소 육성 등을 통해 취밥을 향토음식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양성범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