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상공회의소 이웃돕기 ‘사랑의 쌀’ 기탁
통영상공회의소 이웃돕기 ‘사랑의 쌀’ 기탁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5.20 18:57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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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대 이상석 회장 취임 축하쌀 100포 전달
▲ 통영상공회의소는 지난 18일 제23대 통영상공회의소회장 취임식을 개최하면서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통영시에 기탁했다.

통영상공회의소(회장 이상석)는 지난 18일 제23대 통영상공회의소회장 취임식을 개최하면서 받은 쌀(10kg 100포, 25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통영시에 기탁했다.


1935년에 설립된 상공회의소는 ‘성공 비지니스와 함께하는 최고의 경제단체’라는 비전으로 지역 내 상공업 발전과 회원 기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종합경제단체이다.

통영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보내는 꽃 화환도 소중하고 감사하지만, 한 번 쓰고 버려지는 꽃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것이 취임식을 더욱 가치 있게 해 줄 것이라 여겨 쌀 화환을 받게 됐다”며 “어려운 내수경기 속에서도 조흥저축은행 박명용 회장 백미(10kg) 20포를 비롯하여 관내 지역상공인들이 축하의 의미로 쌀 화환을 보내주어 감사하게 여긴다”고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기부로 뜻 깊게 시작하시는 제23대 상공회의소 이상석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꽃 화환 대신 쌀 화환 문화는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기탁한 성품(쌀)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과정을 거쳐 지역 내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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