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서울우유 거창공장 복합재난대응 훈련
거창군 서울우유 거창공장 복합재난대응 훈련
  • 장금성기자
  • 승인 2018.05.20 18:5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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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체계 확립·대응 능력 강화
▲ 거창군은 지난 17일에 서울우유 거창공장에서 16개 기관ㆍ단체 500명이 참여해 복합재난 상황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거창군은 지난 17일에 서울우유 거창공장에서 16개 기관ㆍ단체 500명이 참여해 서울우유 거창공장의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와 대형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현장훈련은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재난 발생과 초기 상황전파, 재난 신고, 소방출동을 통한 긴급구조통제단(거창소방서) 가동, 거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통합지원본부 운영으로 재난상황을 진압하고 수습ㆍ복구하는 재난대비 훈련을 현장조치행동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훈련에는 현장 상황에 따라 수색용 드론, 응급구호 드론을 인명구조에 적용해 실제 재난 시 활용 가능성을 충분히 검증했다.

한편, 거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는 11개 기관ㆍ단체 30명이 참여해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했다. 토론훈련은 서울우유 거창공장의 복합재난상황에 대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재난 피해상황 예측과 대응계획을 토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심도 있게 진행됐다. 또한, 통합지원본부장이 불시 대응 메시지를 돌발 부여해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등 밀도 높은 토론이 됐다.

재난 발생 상황에서 현장 상황 판단을 위해 재난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직접 현장영상을 보면서 재난대응 계획을 토론하는 방법을 구현함으로써 초기대응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정책결정에 신선한 방안을 제시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으로 전반적인 군의 재난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검증을 통해 군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드러난 미비점에 대해서는 개선 보완을 통해 재난에 강한 안전한 거창을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군민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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