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합천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 김상준기자
  • 승인 2018.05.20 18:5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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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체육관 가스폭발 화재 발생 가상 설정
 

합천군은 지난 17일 오후 합천체육관에서 하창환 군수, 심한철 경찰서장, 구본근 소방서장, 제5870부대4대대 김익범 대대장 등 7개 유관기관, 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현장훈련은 주요 기반시설인 합천체육관 1층 가스보일러실에 가스배관 공사 중 가스가 누출되어 폭발화재가 발생하여 체육관 건물이 붕괴하고 사망 1명, 중상 1명, 경상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되었다.

현장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실전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은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용객 대피, 초기 화재진압, 합천소방서의 긴급구조, 합천군청의 재난안전 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 운영, 합천경찰서의 현장통제 및 지원, 합천소방서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민관군경 합동피해조사, 긴급복구, 긴급구호활동 순으로 훈련이 전개 되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재난상황 파악, 특수사다리차, 포크레인 등 각종장비가 동원 되고 신속한 화재진압과 심폐소생술 응급조치, 수습복구는 실전을 방불케 했으며 훈련 참가자들의 진지한 태도와 유관기관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관으로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홍보와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강평을 통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에 민․관․군․경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이었으며 본 훈련을 바탕으로 실전상황에서 골든타임 내에 신속히 대처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다같이 힘을 모으자 “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과 훈련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전국적으로 실시하였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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