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기표류 대형사업 물꼬 터
김해시 장기표류 대형사업 물꼬 터
  • 이봉우기자
  • 승인 2018.05.20 18:56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주민 행정연속성에 긍정반응 내놔

김해시가 장기표류하고 있던 대형 숙원사업들을 마무리함에 따라 지역주민과 시민들로부터 행정의 연속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 관내는 그동안 10년 이상 끌어왔던 진례복합레저 사업에 대한 추진이 장기간 끌어왔지만 오는 24일 스포츠레저시설의 최대주주인 군인공제회가 마침내 이사회를 열고 사업계획투자 심사를 시행함에 따라 사업재계 물꼬가 트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례복합레저 사업은 지난 2005년 진례면 송정리 일원에 6000여억원을 투입 축구장 등 체육시설과 주택단지 등을 건립하는 대형 사업이었다.

이러한 사업을 두고 그동안 시행자인 김해시와 ㈜록인의 오랜 갈등으로 사업자체가 장기 지연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시 당국의 중재노력으로 인해 개발이 장기지연 되고 있던 복합스포츠레저시설이 조만간 착공에 결실을 보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시민의 오랜 숙원인 맑은물 공급을 위해 많은 예산이 투입돼 지난 2006년 착공에 들어갔던 강변여과수개발 사업 역시 지난 시정에서 장기간 표류됐던 개발 사업으로 난항을 거듭해 왔었다.

이 같은 중요사업에 대해 시 당국은 낙동강 강변여과수를 원수로 사용해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 김해시 수돗물 브랜드 ‘찬새미’ 시음회에서 결과가 나타났던 것이다.

이는 시중에 판매되는 물보다 김해시가 공급하는 수돗물이 가장 맛있는 물로 인정받았다는데 시 당국의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 되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21일, 22일 양일간 장유롯데아울렛 찬새미 시음회에서 총1414명이 참여 490명이 찬새미를 가장 맛있는 물로 선택 다음순으로 정수기물 463명, 생수 461명 순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로써 김해시 관내에 시민의 오랜 숙원과 염원인 두 방만한 사업이 십수년 이상 끌어와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실망감이 극에 달해 있었지만 이번 시 당국의 중재의 노력과 아이디어에 의해 해결의 실마리를 풀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 이봉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