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춘자비 서포터즈’ 2기 발대식 개최
부산 ‘청춘자비 서포터즈’ 2기 발대식 개최
  • 이광석기자
  • 승인 2018.05.22 18:30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지역 청년들의 정보 미스매치에서 오는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구성된 ‘청춘자비(Job-ee) 서포터즈’ 발대식을 23일 오후 5시 청년두드림센터(서면롯데백화점 별관) 2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해째를 맞은 ‘청춘자비 서포터즈’는 청춘들의 ‘길라잡이’라는 의미와 함께, 청년들이 일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루트로 활동하기 위한 지역 대학생 현장 홍보단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청춘자비(Job-ee) 서포터즈’를 통해 ▲부산항 축제와 연계한 푸드트럭 운영현장 취재, ▲일루와 페스티벌 현장 방문인터뷰 ▲부산시 청년정책 홍보 오프라인 이벤트 등 취업준비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총 108건의 온라인 콘텐츠와 12회 현장형 이벤트를 병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8000건 이상의 온·오프라인 콘텐츠 호응으로 시책에 대한 청년층 관심유도와 인지도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부산고용노동청의 ‘청년고용정책 서포터즈’와 연계하여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취재를 통한 사업 홍보용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온·오프라인 PR 마케팅 기획 ▲정부와 부산시 청년 일자리 정책 홍보 ▲주요 일자리 사업 행사 취재를 통한 청년 친화적 온라인 콘텐츠 생산과 확산으로 청년의 일자리 정책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매월 UCC를 제작하고, 청년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청춘 드림카 지원, 소상공인 지원, 찾아가는 청년 희망카페 등 청년들이 취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들로 정보 제공 루트를 다양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9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서포터즈는 총 37명의 지원자가 신청하였으며, 온라인 활동이 두드러지는 유튜버, 블로거, 1인 크리에이터 등 17명 대학생으로 최종 선정했다.

또한 서포터즈를 직접 관리하는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부산경영자총협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정부와 부산시 청년 일자리 사업들을 기업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어려운 청년고용환경에 적극 선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청춘자비 서포터즈로 활동하였던, 김재현(26)씨는 “청춘자비 활동을 통해 부산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시책들을 홍보하면서 공익적 목적을 실현한다는 자부심과 함께, 스스로도 취업의 다양한 루트가 있음을 알 수 있었던 데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다음 2기 청춘자비도 활동을 통해 많이 배워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에서 그간 일자리 관련,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올해도 청춘자비(Job-ee) 서포터즈를 통해 정보 미스매치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해소되기를 바라며, 청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 정책 홍보로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