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25일 '제21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
진주서 25일 '제21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5.22 18:2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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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볼 등 정식 11개·시범 3개·체험경기 6개 종목 실시
▲ 지난해 김해에서 열린 제20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탁구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진주시와 경남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도장애인체육회와 종목별 경기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제21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5일 진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군에서 선수, 임원, 심판 및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3400여 명이 참석한다. 개최종목은 게이트볼, 당구, 배드민턴, 볼링, 사격, 수영, 탁구, 플라잉디스크, 육상, 줄다리기, 큰줄넘기 등 정식종목 11개와 시범종목 3개, 체험경기 6개 등 총 20개로서 진주종합운동장 등 1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25일 오전 10시 30분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10시부터 난타 및 댄스, 초청가수 공연 등 식전행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주시는 제5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참여, 화합, 안전의 성공체전으로 일궈냈던 경험과 무장애 도시 등 장애인 복지 정책을 추진해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안전하고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한 체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종목별 경기장 내 경사로 등을 설치해 참가 선수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경기진행을 돕고 응급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공무원과 체육인,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과 의료진 19명, 구급차량 3대를 배치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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