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조일청)는 지난 15일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대학생 통일공감 토크쇼 및 제5기 대학생 통일동아리(기차타고 유럽가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조일청 회장은 인사말에서 “통일 이후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대학생 여러분들이 평화통일의 당연성과 경제대국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주춧돌이 대학생 여러분들이 되어 평화통일의 꿈을 이루는데 큰 역할과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주인공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제1부 토크쇼에서 박종철 경상대학교 교수는 ‘평화의 출발, 판문점 선언’이라는 기조 강연으로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남북관계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공감대 형성에 열띤 강의를 했다.

이어 최금희 탈북강사의 북한경제와 변화된 북한의 현 실정, 북한이탈주민의 탈북과정, 애로사항 등의 설명으로 대학생들이 북한이탈주민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이날 제2부에서는 5기 통일동아리(기차타고 유럽가자) 발대식을 가져 동아리 지도교수와 통일동아리 회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동아리 활동 지원금(20만원)을 통일동아리 회장에게 전달했다. 강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