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국 ‘따오기 국제포럼’ 참석
경남도 중국 ‘따오기 국제포럼’ 참석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5.22 18:29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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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 연계 도 관광자원 홍보·섬서성과 우호증진 강화

경남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섬서성 한중시(漢中市) 양현(洋縣)에서 개최되는 ‘따오기 국제포럼’ 행사에 경남도 환경정책과장 등 도 방문단(7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따오기 복원 시초인 중국 따오기 7마리의 발견일인 5월 23일을 기념하고 중국 및 섬서성 인민대외우호협회가 한·중·일 3국이 복원 중인 따오기를 매개로 한 우호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해 제안 후 올해 처음 양현에서 개최하게 됐다.

22일 기자회견(언론브리핑)과 따오기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23일은 기조연설, 따오기 보호지역 시찰, 기념식수, 한·중·일 따오기 서식지 지방정부 교류회가 진행되고 24일에는 따오기 문화전시회, 분과 포럼(따오기 보호 및 산업협력), 폐막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따오기 서식지 지자체, 중국 따오기관리국, 현지 언론 및 해외 주중 언론 등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중·일 따오기 보호 및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 예정이며 따오기 서식처인 중국 한중시 양현, 일본 사도시, 경남도를 홍보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임기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창녕 우포늪 따오기를 연계한 경남관광자원을 발표할 예정으로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한·중·일 따오기 서식지 관계자에게 우리 도의 관광정보를 적극 홍보해 동북아시아 전 지역과 관광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라고 전했다.

23일 따오기 국제포럼 개막식에서는 장순천 창녕부군수가 ‘한국의 따오기복원 현황과 지방정부간 교류 협력’을 주제로, 김대석 도 국제통상과 아시아담당사무관은 ‘따오기를 매개로 한 경남도와 섬서성의 우호증진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도는 기조연설에서 섬서성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를 비롯해 따오기로 시작된 우호 협력이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확대되는 실질적 교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정석원 경남도 환경정책과장 “올해는 우리나라 따오기 도입 1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중·일 3국의 성공적인 따오기 복원성과를 대대적으로 알리고, 본보기로 삼아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와 따오기 보호를 위한 동반자로서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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