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ㆍ소기업 위한 신용보증재단 설립
갈상돈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후보가 21일 “진주시 소상공인과 소기업들이 신용보증기금 보증평가 문턱을 넘지 못해 폐업하는 경우가 많다”며 “진주시 소상공인 및 소기업을 위한 진주신용보증재단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갈 후보는 “소상공인들이 보증평가를 받을 땐 보통 은행에서의 신용 평가를 통해 대출금 이자율이 정해지는데 현재 신용보증기금에서 정한 대출금 이자율은 약 0.5~3%, 은행 대출금 이자율은 약 4.5%”라며 “이자와 원금을 열심히 갚은 사람이나 기업들에겐 연 단위 신용 재평가를 통해 대출 금리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증평가 문턱을 넘지 못해 제3, 제4 금융권으로 자영업자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이자를 절감해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현재 경남에선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운영 중인데 진주에 지역 주요 은행들과 MOU를 맺은 독립된 신용보증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갈 후보는 “설립 목적은 진주시에서 출자를 해 출자금액의 20배를 신용보증보험에서 지원,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에게 안정된 사업 운영이 보장되도록 하는 데 있다”며 “진주신용보증재단 설립으로 소상공인과 중산층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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