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청장 최성원)은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반기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에는 1만7000여명이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경남병무청은 원활한 병역판정검사를 위해 검사시스템 및 의료장비를 점검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등 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금년 4월부터는 정신과 등 검사인원이 많은 3개 검사과목에 병역판정전담의사를 복수 배치해 정밀하고 정확한 병역판정검사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1일 검사 가능한 인원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반드시 통지된 날짜에 출석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올해부터는 본인선택 미신청자에 대해 조기에 직권통지를 할 예정이니 아직 본인선택을 하지 않은 99년생은 빠른 시일 내에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