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공연에 트로트 가수 박태희 박사 출연
클래식 공연에 트로트 가수 박태희 박사 출연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5.23 19:0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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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창원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서 특별공연
 

정치학박사 박태희 가수가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원윈드오케스트라(단장 김도기 창원대 음대교수)과 29일 오후 7시30분 제15회 정기연주회에 트로트 가수로는 처음으로 특별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원윈드오케스트라는 부산, 경남 지역 음악전공자를 중심으로 지역 관악인들이 45명으로 구성된 관악(금관, 목관, 타악기) 전문 연구단체이다.

창원윈드오케스트라는 관악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통해 창원등지에서 큰행사, 작은행사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음악적 수준을 높여 도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도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영화음악, 가곡, 팝송, 가요 등 폭넓은 래퍼토리를 가지고 관악의 특성을 잘 표현하고자 한다.

특히 박태희 가수는 박사 가수로서 그 동안 3집 앨범까지 출시하였으며, 서울, 부산 등 각종방송출연 및 지역사회에서 노래교실, 각종 축제 등 외롭고 소외된 곳에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도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그의 히트곡인 ‘꿈의 노래’와 ‘별’, ‘밀양머슴아’, ‘바래길’, ‘인연이란’을 노래할 예정이다.

박태희 가수는 “트로트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 때문에 색다른 시도에 사뭇 기대가 되며, 멀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이 새롭고 유쾌한 시도로 대중들에게도 좀 더 다가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 대한 주위의 반응과 기대가 크기에, 바쁜 시간을 쪼개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박태희 가수는 농촌 주말드라마 천년동 사람들 전남 영광군 백수읍 인근에서 촬영을 마쳤다. 영광군에서 제작비 일부 지원해서 하는 드라마이다고 밝혔다.

박태희 가수는 “노래교실 선생님으로 나오는데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연기를 할려고 하니 긴장도 되고 힘도 들지만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농촌 주말드라마 천년동 사람들 OST는 2집 ‘바래길’이라고 했다.

아울러, “많은 분들이 이번 연주회에 참석하셔서 가족, 동료, 연인들에게 좋은 문화생활이 될 수 있길 바라며, 더불어 전문연주자들의 자리매김과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창원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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