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권 67건·삼칠권 32건 등 총 99건 민원 해결
함안군민의 하수도 생활민원 해결을 위해 운영하는 ‘함안군 하수도 민원 기동처리반’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첫 운영에 들어간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기동처리반이 해결한 민원은 가야권 67건, 삼칠권 32건 등 총 99건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이들은 악취, 관로 막힘, 하수도 준설, 맨홀 파손 등으로 생활불편을 초래하는 하수 민원은 접수 즉시, 현장 확인 후 조치가 필요한 시급성이 큰 민원이다.
이에 주민들이 공공하수도 이용에 겪는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평일을 비롯한 휴무일과 주·야간에도 민원처리가 가능한 하수도 민원처리기동반을 상시 운영 중이다.
또한 이들은 가야·삼칠권의 공공하수처리구역 내 하수민원 접수 시, 주·야간, 휴일에 상관없이 현장에 출동한다.
현장출동 결과, 즉시 처리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응급복구하고 과도한 하수관로 막힘이나 준설이 필요한 사항은 다음 날 보수업체를 투입해 복구 조치하고 민원인에게 통보한다.
주간 민원은 기동반별 업무담당자가 조치하고 휴무일은 군 본청과 정수장 당직자가 민원접수 후 지역 업체와 연계해 현장조사 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야간민원이 전체 접수 민원의 약 7% 정도이지만, 신속하게 대처하고 해결하다보니 기동처리반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가 쌓여가고 있다”며 “하수도 민원이 많이 줄어 하수도 행정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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