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무원 기술사 자격 3관왕 ‘화제’
경남도 공무원 기술사 자격 3관왕 ‘화제’
  • 박철기자
  • 승인 2018.05.23 19:09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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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만훈 경남도 안전점검단장 “경남안전 만들기 앞장설 것”

토목시공기술사·토목품질시험기술사 이어 건설안전기술사 최종 합격


▲ 서만훈 경남도 안전점검단장
기술사 3관왕 자격을 취득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서만훈 경남도 안전점검단장(56·지방기술서기관).

서 단장은 2016년 토목시공기술사를 시작으로 2017년 토목품질시험기술사에 이어 올해 5월 18일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기술사 국가자격시험은 해당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지는 만큼 취득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기술사 3관왕은 그야말로 ‘넘사벽’이다.
서 단장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1년간 농사를 짓다가 어렵게 함양 중·고등학교에 진학했고, 고교시절 최상위권에서 맴돌았다. 하지만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 최연소로 공무원 공채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이때부터 충무시를 거쳐 도청 주요부서에 근무하며 신망을 얻고 있다. 부산대 도시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창원문성대학교 등에서 외래교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서 단장은 주위의 칭찬과 축하에 “동료들의 격려와 관심 덕분”이라며 “낮에는 업무에 매진하고, 밤에는 자격시험 취득을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지금까지 쌓은 실무경험과 이론을 토대로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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