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청소년·지역유림 등 80여명 참석
통영시는 5월 21일 통영향교에서 제46회 성년의 날을 기념해 전통 성년례 의식을 거행했다.
통영시가 주최하고 통영향교(전교 고준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올해 20세로 만 19세가 되는 1999년생 관내 청소년과 지역유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청소년에게 사회인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인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로 성년례는 관혼상례(冠婚喪禮) 중 첫번째 통과의례로 관계례라고도 하며 성년이 됨을 축하 격려하고 어른으로서 지녀야 할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관례와 혼례, 장례, 제례의 네 가지 의례 중 첫번째로 맞이하는 의례다.
통영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년이 되신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 이후 성인으로서 책임과 의무가 따르겠지만 각자가 지닌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지금하고 있는 일에 꿈과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사회에 꼭 필요한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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