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봉곡초등 다문화 한글교실 운영 호평
진주 봉곡초등 다문화 한글교실 운영 호평
  • 정서규 시민기자
  • 승인 2012.03.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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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봉곡초등학교(교장 안효상)가 관내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문화 한글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봉곡초등은 지난 10일 오후 2시 학교 남관에서 2012년 다문화 한국어교실 1학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지난 해에 이어 진주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도교육청과 봉곡초등학교가 후원하는 한글 교실은 진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 이주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 문을 연 지 벌써 6년째 접어든다.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1·2학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왕초급, 초급, 중급, 상급과정으로 나뉘어져 수준에 맞춰 수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리실습과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한다. 또한 유아를 동반한 여성을 위해 유아반 보육실도 운영한다. 이러한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결혼 이주 여성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교사는 모두 한국어교사 자격증을 갖추고 있는 현직 유치원, 초등, 중등학교 선생님들 중의 자원봉사교사들이다.
결혼 이주 여성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동안 중고교 자원 봉사 학생들도 유아반 도우미와 청소를 담당하여 안심하고 학습에 전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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