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신기산촌생태마을 음식체험관으로 재탄생
거창 신기산촌생태마을 음식체험관으로 재탄생
  • 장금성기자
  • 승인 2018.05.24 20:3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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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산촌생태마을 깊은골 자연밥상(식당) 개업
▲ 거창군 신원면 신기산촌생태마을은 지난 23일 음식체험관을 깊은골 자연밥상이라는 상호로 개업식을 가졌다.

거창군 신원면 신기산촌생태마을(대표 구정환)은 지난 23일에 그간 마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음식체험관을 깊은골 자연밥상이라는 상호로 개업식을 가졌다.


이날 개업식에는 마을주민 30명을 포함한 신원면장, 신원농협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등 5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기마을 구교운 이장은 “그간 여러가지 사업을 거쳐 드디어 오늘 신기 마을의 숙원인 음식체험관(식당)을 개업하게 돼 그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추진할 무궁화 가로수 조성, 족욕탕 조성, 등산로 정비도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내 고향 같은 푸근한 마을, 다시 찾고 싶은 산촌으로 만들어 가자”라고 독려했다.

깊은골 자연밥상(신원면 신기1길 189, 055-945-1256)은 주 재료를 마을 내에서 자체적으로 조달해 순두부찌개, 두부김치, 비빔밥, 콩국수 등 산촌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산촌의 향미를 느낄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구정환 대표는 “신기 마을은 명산 월여산(863M) 자락에 위치해 해마다 행락철이 되면 등산객들이 끊이지 않는 마을이다. 그간 그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는데 이번 깊은골 자연밥상(식당) 개업을 통해 등산객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마을로서는 추가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게 돼 향후 지속적인 마을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부푼 기대를 드러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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