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생산되는 소주 500만병에 라벨 부착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5~6월 생산되는 향토기업 ㈜무학의 소주병 라벨에 지방선거 홍보문안을 게재한다고 밝혔다.
소주병 라벨에는 ‘투표소로 가는 한 걸음, 행복한 동네로 가는 밑거름’과 함께 사전투표일, 투표일이 인쇄되어 유권자들의 발걸음을 투표소로 향하게 할 예정이다.
경남선관위와 ㈜무학은 많은 유권자들이 지방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로 ㈜무학은 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시작으로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선거 때마다 소주병 라벨을 이용한 홍보를 하고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경남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무학이 행복한 우리동네를 만드는 한 걸음에 흔쾌히 동참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홍보활동이 선거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투표율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