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의장 통영시장 후보 구도심 재생 공약 발표
진의장 통영시장 후보 구도심 재생 공약 발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5.24 20:38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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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이전·통영 라데팡스 프로젝트·해상드라이브코스 구축”
▲ 진의장 통영시장 예비후보

진의장 무소속 통영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2시께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영시청 이전, 통영 라데팡스 프로젝트 추진, 해상드라이브코스 구축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진 예비후보는 먼저 “시청을 시민들의 품속으로 옮겨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겠다”면서 "현 시청사를 구 통영시가지의 중심으로 옮겨 구도심을 재생하고 새로운 도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 시청의 위치는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선조들의 지혜로 정해진 삼도수군 통제영의 위치, 그 때의 통영을 생각하면서 저는 천년의 대계로 시청을 옮기고 인근에는 대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해 시민 불편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진의장 예비후보는 이어 “라데팡스 프로젝트로 통영을 부자도시로, 그리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장담하면서 ”르네상스 다리, 게리 미술관, 뮤지컬 수상무대 건설, 스카이트램, 유니버셜 스튜디오 도입, EDM(Electronic Dance Music) 무대 연대도 설치 등을 약속했다.

즉, 구도심 시청에서 동충으로 르네상스 다리를 걸어 도남동으로 건널 수 있게 만들고,도남동의 도시재생딜(50만 m2, 1.1조원 투입)에 F.게리의 설계로 미술관.오페라/뮤지컬을 위한 수상무대를 설치한다.또한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도입하고 EDM(Electronic Dance Music) 무대는 도심 멀리 연대도에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해상드라이브코스 구축 추진 계획도 밝혔다. 진 예비후보는 “유람선터미널-한산도-용초도-비진도-오곡도-연대도-학림도-수산과학관으로 이어지는 세계최장 케이블카 건설 공약을 변경해 정량동에서 방화도, 화도, 한산도로 이어지는 한산대첩교를 건설하고 용초도-비진도-오곡도-연대도-학림도-수산과학관으로 이어지는 2차선 관광도로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현 정부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을 살려 ‘해양관광 진흥지구’ 지정을 국무회의에 상정하고, 시행령을 개정해 국토교통부가 5월 15일 입법예고를 한 것을 바탕으로 공약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진 후보는 “‘해양관광진흥지구’로 지정되면 해수욕장, 숙박, 음식업 등 관광시설이 폭발적으로 구축돼 통영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투자유치는 다음주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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