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무소속 사천시장 후보는 24일 오전 10시30분 시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천읍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종범 후보는 “사천시 경제를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며 “사천읍 권역은 SPP 조선산업이 직장 폐쇄 이후 소상공인은 심각한 경영난과 방치된 구도심지는 달동네로 전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구 12만도 안되는 소도시에서 아침 저녁 출퇴근시간이면 교통체증이 심각한 현실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느냐”며 “사천의 현실경제를 잘 풀어서 지역경제기반이 흔들리지 않는 미래지향적인 경영마인드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사천읍 전통시장 앞부터 송원식당거리를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낭만과 젊음이 넘치는 다국적 문화 테마거리를 조성하겠으며 사천읍의 대표 축제를 만들어 읍민의 자긍심을 살리겠다”고 했다.

이종범 후보는 “사천강 주변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종합놀이터 시설을 설치하며 24시간 응급실 운영 병원을 유치해 읍민의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사천읍지구대를 사천읍사무소 위치로 이전해 도심주차 공간 확보, 오인숲에 인근지역 수장이 만나 회합한 역사가 있듯이 부근에 컨벤션센타 건립과 문화체육시설로 문화와 체육이 있는 시민생활을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