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 후보 관광·교통 정책공약 발표
강석주 통영시장 후보 관광·교통 정책공약 발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5.24 20:38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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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신만대로 건설·아쿠아리움 건립·대중교통 개선 등
▲ 강석주 통영시장 예비후보

강석주 더불어민주당 통영시장 예비후보가 23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통영시 관광·교통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이날 ▲KTX 철도관광시대 대비한 통영관광 패러다임의 변환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혁신을 위한 디즈니랜드 경영기법 도입 ▲하늘버스·수륙양용차로 강구안과 미륵도를 잇는 관광형 교통수단 도입 ▲해저터널 전면 리모델링·남망산 디지털 피랑 조성 ▲초대형 아쿠아리움 건립으로 신 관광수익 창출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신교통망(북신만대로) 구축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전면 개선으로 걷는 도시 완성 등을 설명했다.

먼저 ‘KTX 철도관광시대 대비한 통영관광 패러다임의 변환’에 대해 “힘있는 여당, 일하는 여당 김경수 도지사 후보의 1번 공약이기도 한 KTX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에 힘을 보태겠다. 2006년 통영~대전고속도로 개통 이후 큰 준비 없이 급격한 변화를 맞아야 했던 경험을 되살려 철도 시대의 개막과 함께 예상되는 단기 방문형 관광 패턴을 숙박형·체험형 관광으로 변환시킬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또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최대 규모인 6000t급 아쿠아리움을 짓겠다. 남해안 생태계 보존과 연구, 관광을 결합한 아쿠아리움으로 만들고 일제강점기에 건립한 해저터널 내부에 터널 수조와 LED 등 신기술을 도입해 사람이 바다 속을 거니는 것처럼 느끼게 해저터널을 혁신적으로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디어 파사드와 홀로그램 기술을 도입해 남망산의 밤을 화려한 관광 콘텐츠로 변화시키고 통영의 무인도에 고양이 섬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강석주 후보는 강구안과 미륵도를 잇는 하늘버스와 수륙양용차 구상을 내 놔 눈길을 끌었다.관광 성수기,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는 통영 교통의 선순환 구조를 위해 기존 케이블카 하부 정류장과 강구안 사이의 약 1.6km 구간을 중형 케이블카-하늘버스와 수륙양용차로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강 후보는 한산도 예술섬 프로젝트, 3월에 열리는 굴 축제를 겨울로 옮겨 개최, 관광 경관 우수 지역 전선 지중화,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신교통망(가칭 북신만대로) 구축, 대중교통 전면 개선으로 걷는 도시 완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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