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대학일자리센터 오픈
경남과기대 대학일자리센터 오픈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5.27 19:11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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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5년간 정부지원 다양한 프로그램

진로 지도·국내외 취업 지원 등 역량 강화


▲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25일 교내 본관 1층에 ‘대학일자리센터’를 오픈, 김남경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를 지난 25일 교내 본관 1층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학내 취·창업 지원 기능을 연계·통합해 진로 지도와 국내외 취업 지원, 청년고용정책 홍보,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들의 개인별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고용시장에서 더욱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경남과기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가 시행한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 동안 연간 2억원, 총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예산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연간 사업비의 50%, 대학과 경상남도, 진주시가 50%를 부담해 전문상담 인력 2명 배치, 직업심리검사, 진로 설정, 직업정보 제공, 입사지원서&면접 클리닉,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을 최대 5년간 자율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김남경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남 도내 대학 중 6번째로 만들어진 대학일자리센터를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이 강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전 구성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졸업할 때는 모든 학생이 웃으며 나갈 수 있도록 학생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통해서 모두가 다니고 싶은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과기대 고경필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대학 내에 분산된 취·창업 지원 관련 행정부서 일원화로 관련 업무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대학일자리센터 유치를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고용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상남도 윤경석 일자리창출과장, 한국국제대학교 이우상 총장, 학내 보직교수,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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