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경찰서(서장 김정완)는 24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청소년 선도 및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경찰서장 및 청소년 전문가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도심사위원회는 청소년 상담사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도조건부 훈방·즉결심판 청구·입건송치 등 소년범에 대한 처분과 위기청소년에 대한 보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기구이다.

위원회에서는 1명의 소년범에 대해 학교생활과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즉결심판 및 생필품 지원결정을 했으며, 1명의 위기청소년에 대해 생활용품 지원·심리상담 등 지원결정을 했다.

진해경찰서는 앞으로 “경미범죄 소년범의 재범방지와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사후 관리를 통해 적극적으로 청소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