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조원 통영 폐조선소 개발 시동
사업비 1조원 통영 폐조선소 개발 시동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5.27 19:1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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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모 설계 경쟁 참여 7개팀 지정 발표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통영 폐조선소 부활을 위한 통영 관광 문화복합단지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5일 국제 공모 설계 경쟁에 참여할 7개 팀을 지정해 발표하고 9월까지 당선작을 선정하는 등 계획을 내놨다.

LH는 공모에 참여할 지명초청팀 선정을 위해 4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 받았으며 팀 구성의 적절성과 아이디어 우수성 및 프로젝트 실행가능성 등 전문가로 구성된 지명초청팀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접수된 20개 팀 145개 업체 중 7개 팀을 지명해 초청팀으로 선정했다.

지명된 팀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커튼홀 등 5개사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등 3개사, 이든도시건축사사무소 등 4개사, 인토엔지니어링도시건축사사무소 등 11개사, 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등 4개사, 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등 5개사,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등 3개사 등이다.

지명 초청된 팀은 8월 31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 마스터플랜 당선작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통영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 신아sb조선소 부지를 활용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LH는 지난 4월 27일 사업부지를 매입 완료했다.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동 사업은 신아sb조선소 부지 일원에 새로운 인구 유입이 가능한 수변휴양시설, 상업, 관광, 숙박시설 및 신산업 업무복합시설 등을 개발해 흉물이었던 폐조선소가 통영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마스터플랜 및 건축설계를 도입하고 일반인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통영 신아조선소 재생사업을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 허브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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