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TEC(주) 방문…올해 하반기 경남 세라믹산업 중장기 육성 청사진 발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25일 진주시 사봉농공단지에 소재한 첨단세라믹 소재기업인 한경TEC㈜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도내 세라믹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세라믹산업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한경TEC㈜(대표 강현병)는 지르코니아, 희토류 등과 관련한 세라믹 분말 제조업체로, 세라믹 분말은 국내에서는 주로 디스플레이, 자동차 촉매 등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서의 매출이 높은 편이다.
경남은 재료연구소를 중심으로 세라믹 연구개발을 추진해오다가 2015년 3월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뒤 본격적으로 경남 세라믹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3단계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섬유실용화센터를 구축해 원료와 원사를 만들고, 2단계는 핵심소재와 부품제조 지원 시스템을 구축, 마지막 3단계로는 최종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세라믹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1단계는 2016년 완료했으며 2단계 사업은 지난 4월 산업부 지역 거점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추진 중에 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경남 세라믹산업 중장기 육성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세라믹산업의 중심지로서의 경남의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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