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협회 함양지부의 회원전이 26일부터 30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한국사진작가협회 함양지부(지부장 곽병은) 13번째 정기회원전 개회식이 26일 오후 2시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부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원전에는 영각사에 소담하게 내린 봄눈을 담은 곽병은 지부장의 '춘설'을 비롯해 조명관 초대 지부장의 '빙목', 박순복 함양예총 지부장의 '금낭화', 홍동초의 '벚꽃', 고귀웅의 '화림동 계곡의 봄', 한태수의 '다랭이논', 강석봉 '연잎반영', 김윤국 '여행'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24명의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개회식에서 곽병은 지부장은 "회원들은 카메라의 앵글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통찰하고 자연의 신비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데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강현출 권한대행은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함양의 빼어난 절경과 회원 한분 한분의 혼이 깃든 예술”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고장에 더 깊은 관심을 갖고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