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17회 문신미술상’ 시상식 개최
창원시 ‘제17회 문신미술상’ 시상식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5.28 18:56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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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 이수홍 작가·청년작가 강동현 작가 수상
▲ 창원시는 지난 25일 ‘제17회 문신미술상 시상식’을 문신미술관 야외전시장에서 개최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창원시는 지난 25일 오후 세계적인 조각가 故문신(1923-1995) 선생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제17회 문신미술상 시상식’을 정구창 창원시장 권한대행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신미술관 야외전시장에서 개최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정구창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본상을 수상한 이수홍 조각가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청년작가상을 수상한 강동현 조각가에게는 상패와 5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하고 “문신미술상은 문신선생의 치열했던 작품 활동과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한 역량 있는 작가를 선정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면서 “해가 거듭할수록 미술인들의 관심과 더불어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어 우리 시에서도 이 문화자산을 지키고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이수홍 작가는 탁월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주목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연형태의 나무에 다듬어진 인공적 나무를 병치시킴으로써 대조적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자신을 표현하는 작품으로 활동 중에 있다.

문신청년작가상을 수상한 강동현 작가는 ‘관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해 왔다. 최근에는 ‘공존의 숲’ 이라는 테마로 짧은 스테인레스 스틸봉을 용접해 그물망처럼 만든 동식물과 인체를 통해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본상 수상자에게는 다음해 개인 초대전 개최와 작품1점 구입의 특전을, 청년작가수상자에게는 문신미술관 기획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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