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용규)는 24일 경남정보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8회 경남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하여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4개, 장려 8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면서 대회 참가 학교 중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명실상부 순수상업계 특성화고의 위상을 높였다.

이날 대회는 10개 경진종목과 2개 경연종목에서 각 학교를 대표하는 경상남도 상업정보계열의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그 결과 거제여자상업고는 창업실무 금상1·장려1, 비즈니스영어 금상1·장려2, 사무행정 장려1, 전자상거래실무 장려1, ERP 동상1·장려1, 금융실무 은상1, 취업설계포트폴리오 은상1, 경제골든벨 동상1·장려2, 총 7개 경진종목에서 메달을 수상하였다.

또한 경연종목 동아리 엑스포와 동아리 콘테스트 부문에서도 각각 동상을 차지했다.

본 대회에서 수상을 한 학생에게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영광스런 기회가 주어지며, 학생과 지도교사들은 다시 전국대회에서의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거제여상 이용규교장은 품격 있고 창의적인 상업·정보 전문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거제여자상업고를 경남 상업계의 명문고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거제여상은 현재 교육부 매력적인 직업계고, 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 교육부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청소년 비즈쿨학교 운영 등을 통하여 다양한 직업교육에 박차를 가하며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유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