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음악극 ‘토끼전’·NC 야구경기 관람
창원시는 지난 26일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다문화가족 및 가족품앗이 활동 가족 43가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음악극 ‘토끼전’ 문화공연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관람은 창원문화재단의 무료객석 나눔지원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와 가족단위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공연은 어린자녀(36개월 이상)가 있는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음악극으로 가족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한국 전래동화를 잘 모르는 아내와 아이에게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주말에 항상 뭘 해야 할지 고민인데, 다른 다문화가족들을 만나고 함께 공연도 볼 수 있어 좋았고 기회가 되면 또 참석하고 싶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26일, 27일 양일간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다문화가족 및 가족봉사단 17가족 66명이 함께 NC다이노스 야구경기관람에 나서 주말 여가문화를 풍성하게 했다.
한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창원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지원 및 가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6월 9일 아빠랑 토요놀이터-매실효소 담그기 체험 ▲6월 15일 가족사랑의 날-야구경기관람 ▲6월 16일 다문화가족 에코 숲체험 등의 문화체험 ▲6월 18일~27일 유아기 부모교육 ▲6얼 22일, 29일 하브루타 부모교육 등의 가족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청소년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55-225-3943)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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