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초에 몸이 감긴채 낚시객에 발견
해경 병원이송 후 숨져…사인 조사
지난 27일 오후 12시36분께 통영시 욕지도 인근해상에서 스킨스쿠버 활동을 하던 A모(45·여·김해 )씨가 숨져 통영해경이 조사중이다.
숨진 A씨는 가족(강사 1명)과 일행 4명이 통영시 욕지도 인근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빙 활동 중 27일 12시께 2차 입수후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 찾던 중 낮 12시 36분께 인근해상 수중 해초에 몸이 감겨있는 것을 주변 낚시객이 발견, 강사에게 알려 A씨를 육상으로 옮긴 후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욕지출장소 경찰관을 현장으로 보냈으며 신고 후 14분 뒤 현장 도착 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강사로부터 A씨를 인계 받아 CPR을 실시했다.
해경은 통영시 산양읍 삼덕항에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해 통영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병원에 도착한 A씨는 사망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다이빙 강사 등 유가족 등 관계자 상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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