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태림돼지국밥 구수하고 진한 맛 인기
마산 태림돼지국밥 구수하고 진한 맛 인기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5.28 18:56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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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림 사장 미식가 입맛 사로잡아…내서읍 중리 안계마을 소재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 안계마을 소재 미식가 입맛을 사로잡는 태림돼지국밥(사장 권태림)은 한약재와 사골을 24시간 끓인 천하별미 하나로 승부하는 맛집을 만날 수 있다.

이에 화제의 맛집은 창원시 내서읍 중리 안계마을 안계초등학교 앞 어울림 빌라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태림돼지국밥집 홀 안을 들어서면 여주인과 대학생으로 보이는 딸이 알바로 일손을 돕는다. 열다섯평 남짓 분위기는 그냥 여느 식당과 같은 느낌이다.

국밥하면 당연히 국물 맛이 일품이다. 수육의 고기 맛도 괜찮고 가격도 착한 가격이다. 이렇다 보니 미식가들은 물론 주위에 입소문이나 있다. 아울러 국물 맛이 좋은데다 꺼림칙한 기름이 사라질때 뒷맛 또한 깨끗하고 고소하다는 태림돼지국밥 비결이다.

권태림 사장은 장터 국밥집을 25년간 운영한 친구 엄마한데 요리법을 직접 배웠다. 또 함안지역에서 마산생아구찜집을 경영한 경험이 있는 그녀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경력을 쌓은 소유자다. 수육과 국밥 그외 요즘은 자신 있게 내놓는 ‘야채찜닭’ 특별메뉴로 손님에게 자신 있게 권하고 있다.

권태림 사장은 국밥집 주인은 옛날부터 요리에 취미가 있다 보니 장터국밥집과 맛집을 두루 다니며 시식을 하며 노하우를 쌓아 ‘태림국밥’이란 상호로 오픈을 했다.

또한 주인장의 숙련된 비법은 국산 재료와 사골 그리고 각종 한약재를 넣고 가마솥에 24시간 푹 끌인 국물이 진국의 특징이다. 맛에 승부랄까 이제 꽤나 많은 단골손님이 찾아드는 작은 명소로 떠오를 정도다.

특히 돼지수육 국밥은 옛부터 서민들의 애환과 함께했던 우리 생활 속의 토속음식 돼지국밥이라는 장점도 가세를 했다. 또한 요즘은 야유회나 산악회 등 많은 모임행사들 때문에 주문이 쇄도한다.

돼지수육 등 미리 주문해 별미삼아 국밥을 포장한 것 가지고가서 야외에서 데워 먹기가 좋다며 많은 주문이 들어온다.

권태림 사장은 “제가 함안 장에 가서 장터국밥을 맛을 보고 국밥 맛에 반했던 기억이 남 다름니다. 그때 먹어본 그 맛을 그리워했는데 제가 국밥집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죠, 누구나 직업에 대한 사연은 다 하나씩 갖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즉석에서 요리해 주는 수육이나 국밥은 국물에는 알아서 간 이 맞다. 이에 고기도 괜찮고, 특히 국물이 뼈사골로 만들어서 인지 전혀 기름이 안 뜨고 국물뒷맛이 시원해서 술안주로는 안성맞춤이다.

마산산호동 친구들과 찾아왔다는 김 모(52·여)씨는 “입소문 듣고 유별나게 맛있다고 왔는데….” 농담섞인 감탄사를 늘어놓는다. 손님이 원할 경우 고기와 국물까지도 이곳에서 포장해서 집에서 데워먹을 수 있게 포장서비스까지 그런 점이 아주 착한 음식점이다.

특히 태림 사장은 자신의 이름이 상호가 됐다. 태림국밥집에 오시는 손님은 국물과 고기는 무한 리필이다. 그만큼 인심 또한 후하다. 또 조미료 안쓰는게 이집의 특징이다. 조미료가 안 들어가면 음식에 맛을 내기가 힘들다. 하지만 양파와 각종 우리농산물로 양념을 만드는 기술을 가진 요리사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 그는 국밥집을 운영하며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인간은 교육에 의해서만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남다른 교육철학을 가진 권 사장은 현재 방송통신대 사회복지학과 4학년 재학 중이다.

항상 건강하고 진실된 삶, 보람과 긍지에 찬 삶, 후해 없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추구해온 그녀의 진솔함이 정성이 담긴 국밥 한 그릇에 담겨 있음을 짐작케 한다.

한편, 내서읍 삼계에서 안계마을 방향으로 조금위로 올라가면 안계초등학교 앞 ‘태림돼지국밥’모든 부식재료를 중리 농수산물 시장에서 그날 신선한 식재료가 들어오기에 고객은 믿고 드셔도 좋다는 권태림 사장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는 그 다음 날이 새롭기를 바란다고 했다. 모든 역경을 딛고 살아가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예약은(055-232~-4114)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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