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개팀 700명 참가 호응…골든벨상 송영하씨·이주은 가족
‘제4회 함안군민 독서골든벨’이 지난 26일 함안체육관에서 200개 참가팀과 가족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책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함안 독서골든벨’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는 아라가야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군민 화합의 장을 이끌어낸 뜻 깊은 행사였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본 행사에서는 2인 1팀으로 구성된 참가팀이 출전해 예선·본선 퀴즈, 응원전과 장기자랑 등을 펼쳤고 본행사 전에 함안수박 시식회도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았다.
퀴즈는 아라가야와 함안에 관한 문화재, 인물, 지명 등 일반상식과 함께 선정도서인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에 수록된 문제가 출제됐다.
이날 골든벨상은 송영하씨·이주은(호암중) 가족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윤정선씨·주윤진(함안여중) 가족, 우수상에는 전희영씨·민주영(함안여중) 가족, 차영미씨·김진헌(호암중) 가족, 장려상에는 신진희 씨·박기서(함안중) 가족을 포함한 5개팀 등 총 10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일석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은 “독서의 즐거움과 위대함을 아는 앞서가는 군민” 이라며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서 더욱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도서관이었다는 빌 게이츠의 말처럼 책읽는 즐거움을 습관으로 삼아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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