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김충식)은 지난 28일 오후 4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관내 학교장, 장학생, 학부모, 기부자, 장학재단 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 수혜자는 우수대학 진학생 36명, 성적우수 고교생 30명, 성적우수 중학생의 관내고교 진학생 10명, 예능 체육 기능에 뛰어난 학생 7명, 저소득 가정 대학진학 장학생 10명, 우수대학 진학 재수생 2명 등 모두 95명이다.

올해부터는 우수대학에 진학한 재수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도록 장학재단 이사회에서 의결되어 2명의 학생이 장학금의 수혜자가 되었다.

그동안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147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21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번에도 9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이들에게 장학증서 수여와 장학금 1억4200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김충식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 대한 축하와 함께, 창녕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을 비롯한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 더욱 전념해서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학교 그리고 우리 군을 빛낼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003년 10월 9일 지역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설립된 후 각계각층의 관심과 도움으로 현재까지 92억여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