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산사랑자원봉사대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종헌·이복자)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2018년 제7회 도산사랑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다.

41개의 기업체와 단체, 개인이 주관 및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50여명의 봉사단이 2일에 걸쳐 마련한 밑반찬과 물품을 도산면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55세대와 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아름다운 집을 비롯한 통영시 사회복지시설 11개소와 잠포학교 등에 쌀 및 식자재를 전달했다.

또한 수리가 필요한 노후 주택 13채를 대상으로 도산면 120민원기동대와 통영희망러브하우스와 연계해 전기점검 및 수리,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한편, 이 행사는 2009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뜻있는 기업체가 모여 처음 시작한 사랑의 밑반찬나누기 행사를 모태로 매년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체가 증가하고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2012년 제1회 도산사랑 자원봉사대축제로 발전해 사랑의 좀도리 쌀 운동과 실버카 전달, 장학금 지급, 주거환경정비 청소와 도배, 전기수리 등은 물론 제초작업 및 환경 정화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를 펼쳐 명실상부한 도산지역 자원봉사 대축제가 되고 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