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바다의 날’ 기념 대도 해역 대청소
하동군 ‘바다의 날’ 기념 대도 해역 대청소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5.29 19:29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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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해양쓰레기 정화주간’ 운영
▲ 하동군은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29일 금남면 대도 일원에서 관내 유관기관 합동으로 범군민 바다 대청소를 실시했다.

하동군은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5월 23∼31일을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으로 정하고 남해바다 일원에서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인다.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은 해양수산 관련 기관단체별 자체적으로 해안가로 유입된 해안쓰레기와 도서 등에 방치된 폐어구·폐스티로폼 등을 집중 수거·처리함으로써 군민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깨끗한 바다 가꾸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운영된다.

군은 이의 일환으로 29일 금남면 대도 일원에서 관내 유관기관 합동으로 범군민 바다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군을 비롯해 통영해양경찰서 노량파출소,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 하동군수산업협동조합,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하동군연합회, (사)한국여성어업인 하동군수협분회, 하동연안통발어업 자율관리공동체 및 대도어촌계 등 17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대도 해역 일원에 방치된 폐어망와 어구, 폐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깨끗하게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항·포구와 해안가에 대해 주기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해안 관광지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각 기관단체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차량진입이 가능한 장소에 모아두면 2차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전문 폐기물처리업체에 맡겨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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