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학술 세미나 개최
진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학술 세미나 개최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8.05.30 18:5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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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비봉산 명칭 유래 고찰
▲ 진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는 지난 29일 문화원 다목적강당에서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진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 향토문화연구소는 지난 29일 문화원 다목적강당에서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진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김길수 원장은 “그동안 진주문화를 이끌어온 회원께 감사 드린다” 인륜경륜 열정 미래 지향적인 관심을 가져준 6개 연구소의 중심이되는 향토문화연구소의 사명을 다해 주길 바란다. 자긍심과 자부심으로 천년고도의 문화유산을 잘 정리하여 후세에 길이 물려주는 바탕 조성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문화원에서는 조직 활성화에 동기 부여와 함께 기대를 갖는다고 했다.

이날 세미나 주제는 진주 비봉산 명칭 유래 고찰로 진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실장 강동욱 박사가 발표 했다. 강동욱 실장은 진주의 진산인 비봉산의 명칭을 대봉산으로 고쳐야 한다는 주장에 문제 제기를하고 각지역의 비봉산 명칭을 소개했다.

이어서 진주의 비봉산 명칭을 진양지 권4에서 찾고 비봉산은 봉황이 나는 형상의 산으로 진주 사람들은 봉황이 날아가지 못하도록 여러 장치들을 마련 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원래 명칭이 대봉산 이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근거에서 진주의 지맥을 끊었다고 전해오는 무학대사(1327-1405)와 동 시대를 살았던 하륜(1347-1416)이 지은 봉명루기에서도 비봉산에 대한 기록이 있다.

진주 비봉산 명칭과 유래에 대한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지역에서 언급되어 왔다. 대체로 전하는 이야기를 더러는 사실인양 호도 되기도 했다. 전설을 토대로 명칭을 변경 하자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 했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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