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환영”
김한표 의원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환영”
  • 유정영기자
  • 승인 2018.05.30 18:55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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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고성·창원 진해구 등 4개 지역
▲ 김한표 의원

김한표 의원은 29일 거제시을 비롯한 5개지역인 거제, 통영·고성, 창원 진해구, 목포·영암·해남, 울산 동구등에 대해 정부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에 환영한다며 내년 5월까지 1년간 지원사업 추진된다고 밝혔다.


김한표 의원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다행이라며 근로자, 소상공인, 협력업체 등 경제주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정부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경남 거제, 통영·고성, 창원 진해구, 목포·영암·해남, 울산 동구 등 5개 지역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정할 수 있으며 앞서 4월 5일 군산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한바 있다. 이번에 지정된 거제 등 5개 지역은 내년 5월 28일까지 1년간 특별지역 지정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거제 등 조선업 밀집지역들은 조선업 경기 회복이 늦어지며 조선사와 협력업체가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지역경제 마저 침체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5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게 거제 등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신청 지역에 대한 조속한 지정을 강력히 촉구했고, 국무조정실장은 “신청지역에 대한 여러가지 검토 및 실사를 마쳐 5월 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한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낸바 있다.

거제시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에 지정됨에 따라 향후 위기지역 내 근로자·실직자에 대한 생계안정 및 재취업 등을 지원 ,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및 세제지원, 사업다각화 등을 지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지능형 기계, 해상풍력, 수소차 등 대체·보완산업 육성을 지원, 지역의 기업유치를 위한세제·재정·입지 패키지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철도·환경시설 등 지역인프라 사업을 조기추진.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 관광홍보 지원 등 지역상권·관광활성화 등 근로자, 소상공인,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한표 의원은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거제를 비롯해 조선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들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근로자, 소상공인, 협력업체 등 경제주체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가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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