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자사주 추가 매입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자사주 추가 매입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5.30 18:55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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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총 9000주 매입…기업가치 제고·책임경영 강화
▲ BNK금융지주 사옥

BNK금융지주는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이 자사주 3000주를 지난 28일 매입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매입으로 김지완 회장이 보유한 BNK금융지주 주식은 총 9000주이다. 김지완 회장은 취임 후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다.

김지완 회장의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은 최근 주가가 BNK금융지주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상황에서, 기업가치 제고와 함께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BNK금융그룹의 실적은 김지완 회장이 취임 후 사실상 첫 분기실적인 2018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2073억원을 시현했다.

그룹의 총자산이익률(ROA)은 0.90%,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1.52% 수준으로 동종업계 대비 최상위 수준을 나타내는 등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BNK금융지주의 주가하락은 몇 가지 우려로 인해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지주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향후 그룹 경영실적 개선 및 주가부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지난 5월 15일부터 지역 상생 경영의 의지를 담아 그룹 全 계열사를 통해 ‘우산 나눔 캠페인’을 실시 중에 있으며 그룹 전체의 기업문화 혁신과 정도경영 실천을 통해 대내외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포용적 금융 확대 및 사회적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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