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미천면협의회(회장 구완회)는 지난달 30일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점촌마을 쉼터에서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진주미용실(원장 최희순) 회원의 재능기부로 홀로 계신 노인분에게 컷트와 염색 등을 해드리고 마사지도 실시했다.

또한 회원들은 순서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에게 정겨운 말벗이 되어주기도 하고 안마로 피로를 풀어주기도 하였다.

박 모(90) 할머니는 “거동이 힘들어 평소에 쉽게 가지 못하는 미용실에서 봉사자들이 직접 머리를 예쁘게 손질해주니 너무 기쁘다”며 만족스러워 하셨다.

이날 좋은세상 미천면협의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안마로 피로를 풀어드리고 귀가에 동행하였다.

좋은세상 미천면협의회 구완회 회장은 “저소득 어르신들께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작게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자원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순악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