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텃밭 가꾸기 일환 학생·교직원 고구마 심기 체험 활동
하동 고남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지난달 30일 학교특색 교육활동 ‘함박웃음 꽃피는 학교 텃밭 가꾸기’ 과정 일환으로 고구마 심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행복나눔 고남 꿈밭에서 이뤄진 이번 체험은 고구마 모종을 관찰하고 올바르게 심는 방법을 익힌 뒤 학년별로 이랑을 나눠 학생과 전 교직원이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꼬마 농부들은 모두 사전에 배운 대로 고구마 모종이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정성을 다해 심고 물을 뿌려줬다.
외래 음식이 넘쳐나는 요즘 고구마는 비록 예쁘지는 않지만 땅속 열매뿐만 아니라 잎과 줄기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사람한테 베푸는 고마운 식물이다.
최근 피부미용·다이어트 등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작물인 것으로 알려져 학생들은 한층 더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황영숙 교장은 구슬 같은 땀을 흘리며 무사히 활동을 마친 학생들을 칭찬하고 9월 경 풍요로운 고구마 수확할 때쯤에는 학생 모두의 몸과 마음도 더 튼튼하고 멋지도록 잘 가꾸자고 격려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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