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태국 잔칸센 대학 공동세미나
경남과기대-태국 잔칸센 대학 공동세미나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5.31 18:42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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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산업의 미래 다양한 기술방안 논의

2007년부터 지속적인 학술 교류 이어와


▲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과 공동세미나에 참석한 경남과기대, 태국 잔칸센 대학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양돈과학기술센터(소장 김철욱)는 지난 29일 태국 잔칸센 대학교수 8명을 초청해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동세미나에서는 ‘유기농 돼지 생산과 질병 예방 및 유전 공학 기법을 이용한 양돈 산업의 미래’가 주요 쟁점으로 논의됐다.

경남과기대 김태완 교수의 ‘국내 양돈농가의 6차 산업화’를 시작으로 ▲하정임 교수의 육질 연관 유전자 마커를 이용한 고품질 돈육 생산 ▲안상미 교수의 버크셔 돼지의 등지방두께 조절을 위한 DNA 메틸화 및 유전자 발현의 통합 분석 ▲김삼웅 교수의 고소애 및 굼벵이의 생리 활성물질을 이용한 기능성 육제품 개발 ▲최정석 교수의 자연친화적 기능성 물질을 활용한 육제품 생산 기술 개발 등이 소개됐다.

잔칸센 대학교는 수메티 교수의 유기농 돼지 생산을 위한 양돈장에서 비료 및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시작으로 ▲차와팟 교수의 태국 소규모 낙농업 염소 농장에 대한 브루셀라증 검출 및 인증 모델 ▲칼야콘 교수의 유기농 돼지 생산을 위한 천연물의 돼지 구충효과 타당성 연구 ▲다린팟 교수의 축산업 마케팅 확장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활용의 실태 ▲타차타 교수의 태국 식용 곤충 제품: 산업적 규모의 생산을 위한 트렌드, 요구도 및 기회 ▲시로트 교수의 돼지고기 생산에 대한 경제적 평가 및 마케팅 조사 ▲솜케트 교수의 건강과 양돈 산업의 이익을 위한 돈육 생산 개발 혁신 등이 소개됐다.

양돈과학기술센터는 2009년 한국연구재단 이공 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자로 선정돼 ‘녹색성장을 위한 한국 양돈의 친환경성 기술 개발과 산업화’ 과제의 3단계 3년 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양돈과학기술센터 김철욱 소장은 “양 대학이 오랫동안 쌓아온 교류는 양돈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두 대학 간의 활발한 학술 교류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세미나는 경남과기대와 잔칸센 대학과 2007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펼치고 있으며, 교수, 재학생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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