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생태하천복원 민·관 합동 모니터링 실시
창원시 생태하천복원 민·관 합동 모니터링 실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5.31 18:42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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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소사천 멸종위기종 기수갈고둥 생태조사
▲ 창원시는 30일 민·관이 합동으로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대장·소사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창원시는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대장·소사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모니터링을 30일 민·관이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장·소사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대장천 1.17㎞, 소사천 1.16㎞ 구간에 대해 사업비 60억을 투입해 하천생태계 복원 및 수생태계 다양성 확보를 목표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업진행과 동시에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창원시 생태하천복원 민·관협의회에서 수질 및 생태조사 관련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대장천 하류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수갈고둥’ 서식 조사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는데, 기수갈고둥은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수생생물로 수심이 깊지 않은 깨끗한 기수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합동 조사에서 서식이 확인됐다.

오기환 창원시 하천과장은 “생태하천복원사업 모니터링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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