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백초월 선생의 애국정신 배우다
고성군 백초월 선생의 애국정신 배우다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5.31 18:4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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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중 학생들 독립현충시설 현장체험

고성군은 31일 동해중학교 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특수시책인 독립현충시설 현장체험을 다녀왔다.


이날 영오면 백초월 대선사 순국비, 회화면 3.1운동 창의탑을 각각 방문했다.

현장에서 최영부 해설사(고성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의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보훈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고성에 이렇게 훌륭한 독립지사가 있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마했다.

최연종 주민생활과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독립현충시설 현장체험을 통해 우리 고장 애국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 발전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초월 선생은 1876년 고성군 영오면 성곡리에서 태어나 1890년 함양 마천 지리산 영원사에 출가했다. 이후 독립운동 군자금 모금, 혁신공보 제작, 승려독립선어서 배포 등 독립운동을 펼치다 1944년 독립운동 군자금 사건으로 청주교도소에서 69세(승랍55세)의 나이로 옥중 순국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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