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유세·등교 안전지도 “미래 교육, 학생 안전” 강조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31일 공식선거운동 1일 차 선거운동을 시작했다.박 후보는 오전 7시 창원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시작하며 시민들을 만나 인사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지난 4년 수업혁신, 학교혁신으로 경남교육의 새로운 체계를 세운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오전 8시10분 창원 가고파초등학교(마산)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의 등교 안전지도를 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등교 안전지도를 하는 녹색어머니회 학부모들과 함께 안전지도를 하면서 “4년 전 교육감 당선 이후 첫 공식 행보가 스쿨존에서 학생 등교지도였다.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는 것이 교육감의 가장 중요한 책무임을 잊지 않고 교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오전 9시40분 마산 YMCA에서 YMCA 회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앞 스쿨존 안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경남교육청이 ‘가방 안전덮개’ 등 스쿨존 안전에 대해 노력한 결과, 스쿨존에서의 교통사고가 현저하게 줄었다. 하지만 교육청만의 노력으로 스쿨존의 안전문제를 완전하게 해소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아이들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와 함께 관련 지자체, 경찰의 협조를 더 이끌어내어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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