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일에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 이장, 주민자치위원 등 군민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열었다.

이날 교육은 지방재정 분야 전문가인 주기완 창원대학교 교수와 경남도와 거창군 예산담당 등 학계와 예산 전문가를 초빙해 예산·재정에 관한 사항과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우수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거창군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예산 편성과정의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군민의 예산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실질적 참여를 확대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2014년부터 운영돼 왔다. 7월까지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2018년 본예산 전체 5015억원 중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포함한 주민참여예산 310개 사업 155억원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