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는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달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집중 홍보기간에 지역주민에게 금연 인식 향상 및 금연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연 행사를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가(WHO)가 1987년부터 매년 5월 31일을 담배 연기 없는 날로 지정해 올해 31회를 맞은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담배와 심혈관질환(Tobacco and cardiovascular disease)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올해 금연 슬로건은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이다.
이에, 금연주간에 사천시보건소는 직장인, 지역주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체험관(폐나이, 니코틴 측정, 구강, 절주, 신체, 영양 등)과 함께 건강증진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먼저, 5월 28일, 29일, 30일, 6월 1일에는 흡연폐해의 위험과 함께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동서금동주민센터 앞 및 새시장 일원, 대규모점포, 사천중학교 외 2개 학교에서는 건강증진 홍보관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
흡연자를 위해 5월 30일 곤양고등학교와 6월 1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에서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금연사업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특히, 5월 31일에는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과 금연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하여 담배연기 없는 사천 만들기에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사천시보건소는 흡연자를 위해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에는 야간 금연클리닉을,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토요 열린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금연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에게 접근성을 높여 금연성공을 지원하고 금연을 희망하는 사업장 및 학교 등에 이동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상담 및 니코틴 측정, 금연보조제 등 금연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금연상담실(055-831-3513)로 문의하면 된다.구경회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